지난해 대비 평균 24% 줄어, 보조금 3억5천만원 추가
코로나19로 군민운수 이용객이 줄어들어 지난해보다 3억 5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더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 지역경제교통과 담당자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월평균 이용객이 11만 3천여 명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월 평균 8만6천여 명으로 24%가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올해 3월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가 감소하였다. 승객들의 이용이 줄어들자 시외로 나가는 100번 버스는 11대에서 1대를 감축하였으나 벽지 노선 등을 운행하는 농촌 운행버스는 회차를 줄이지 않았다.
군민운수는 농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벽지노선 지원과 유가 보조금 등 연간 2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내버스는 농촌 주민들 뿐 아니라 초`중학생의 통학에도 이용되고 있으나 승객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일부 노후된 대형버스는 중형버스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영업용(법인`개인포함) 택시의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으로 그 일부가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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