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토)오후 2시 장성향교에서
장성가야금병창단과 사단법인 매헌 전통예술보존회가 주최하고, 장성군과 장성향교가 후원하는 제5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가 10월31일(토)오후 2시 장성향교 마당에서 열린다.
흥보가 중에 ‘제비 점고~ 노정기’, 가야금산조 ‘신관용류’, 춘향가 중 ‘사랑가’ 제주 민요 ‘너영 나영’ 남도민요인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등이 공연된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9호 가야금병창 김은숙 단장은 “코로나19와 태풍 그리고 수해의 어려움 속에도 울긋불긋 가을 꽃들이 만발하였다”며 “국악의 멋과 흥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선현들의 숨결이 깃든 향교에서 제자들과 공연을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하였다.
김은숙 병창은 1960년 황룡면 맥호리에서 하서 김인후 선생의 후손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야금을 배웠으며 원광대학교 국악과에서 수학한 뒤 동 대학 교육대학원 국악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또 한숙구-정남옥-정달영-강정렬 보유자로 이어지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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