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주차문제 심각
아파트 단지 주차문제 심각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10.18 21:3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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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주차대수 1세대(60㎡이상)당 1대
하천 복개로 주차장
하천 복개로 주차장

 

공동주택(아파트)의 주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영천 주공아파트와 해광샹그릴라아파트 앞에는 저녁이면 큰 도로까지 주차장으로 바뀌어 버린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파트 내에 인도는 물론 소방차 전용 구역까지 주차를 해서 화재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 등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새로운 공동 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영천 주공아파트 주변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현재도 대로까지 점령하고 있는 주차 전쟁은 오는 12월에 116세대 대흥 엘리젠 아파트가 입주하게 되면 주차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문제는 현실에 맞지 않는 주차대수로 60이상 세대에 1대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장성 해광샹그릴라와 입주예정인 대흥엘리젠은 90이상으로 보통 1세대 당 2대의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해광샹그릴라와 대흥엘리젠이 확보한 주차 면수는 1세대당 1.2대에 불과하다. 다섯 세대에 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것이다. 주차 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유휴지 활용으로 일거양득>

농림부 소유지
농림부 소유지

민간 아파트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은 특혜시비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해광샹그릴라와 대흥 엘리젠은 황룡강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가을이면 황룡강 노란 꽃잔치가 열리는 구간이다.
또한 황룡시장과도 바로 인접해 있어서 아파트 주변에 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면 황룡시장의 부족한 주차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먼저 황룡시장과 인접하였고, 대흥 엘리젠 아파트 앞을 흐르는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하천이 넓고 하천 옆에 유용한 부지가 있어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농어촌공사와 해광샹그릴라 그리고 옆에 있는 농림부 소유의 땅이다. 이곳은 주차장으로 건립할 경우 바로 황룡강 가을꽃 정원으로 연결되어 황룡강 노란꽃 잔치 기간 동안 부족한 주차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공동주택 주변의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국유지 또는 하천부지에 주차장을 건립하여 재래시장과 축제에 활용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런 사례는 장성군 읍면 소재지 주차문제 해결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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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시민 2020-10-21 15:25:52
장성군 발전에 좋은듯해요..

군민 2020-10-21 15:24:59
좋은 생각입니다..

장성군민 2020-10-21 09:46:49
너무좋은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내용을 군청에도 알려서 진행되게하면
군 발전에 도움이될꺼같습니다
기자님의 관찰력과 정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