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덕진)는 지난 18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에서 주관한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쾌거를 얻었다.
전국 221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32개의 센터가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 공모하였다. 그 중 8개의 센터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였고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농촌자원활용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진대회에서 발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지속적으로 지역연계 및 자원활용을 통해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센터에서는 온라인방송을 통해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며 함께 참여하였다.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옐로우창농(대표 이기영)과 연계를 통하여 장기간 프로젝트로 학교 밖 청소년(만 9세~24세)을 대상으로 농촌자원활용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농업결합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체험놀이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또한 추후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하여, 나눔행사 및 장터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놀이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사회적취약계층 및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자원활용전문가 보조진행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농촌자원활용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이ㅇㅇ 청소년은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상을 받았다는게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많이 알려져서 함께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으며, 한ㅇㅇ 청소년은 “농촌자원활용전문가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살고 있는 장성이라는 지역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라며, 웃어보였다.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은 농촌자원활용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하여 자신들의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며, 당당하게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두리사랑상담치료연구소(이사장 박종)가 장성군에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지원 및 학업복귀와 자립을 위한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여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센터로 전화(061-393-1387)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