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청사 신축 지지부진
장성군의회 청사 신축 지지부진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09.20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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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매입 30%에 머물러, 대안 찾아야

장성군은 장성군의회 청사건립을 위해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성읍 영천리 1080-11번지 (장성군청 앞 옆쪽 부지, 15필지 1)에 건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축부지 매입이 전체 부지 가운데 30%에 머물고 있어 제3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장성군 의회 건립은 지난 2009년부터 논의되기 시작했다. 의회 회의실과 의원들의 업무 공간이 좁고, 의회가 들어서면서 군청사 집무실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군청사 앞 주차장 끝에 있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헐고, 의회를 신축할 예정이었는데 군청사의 주차장 부지가 협소하여 적당한 위치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제3의 장소를 물색하였다.

이에 따라 영천리 1080-11일대 부지를 매입하여 의회청사를 건립하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2009년에는 약 50억 원의 건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19년 계획으로는 약 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문제는 부지매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인구수 등에 비해 의회청사가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이 적지 않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장성군 투융자 심사 때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가운데 7명의 민간인 위원들의 반대로 청사건립이 무산되기도 했다.

임동섭의장은 부지매입이 순탄치 않고, 비용도 많아 앞으로 매입한 부지는 군청사의 부족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의회는 군청사 주변 건물을 매입 또는 임대하여 군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성군 기획실 이상옥실장은 이미 의회 청사 신축에 대한 전남도의 승인을 받았고, 부지 매입이 상당히 진행되어 어려운 점이 많다청사 신축이 진행되기 전에 이런 의견들이 모아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의회와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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