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19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기자수첩] 코로나19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8.23 21:31
  • 호수 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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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제2차 대유행이 염려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외에도 각종 모임과 직장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2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 늘어 누적 1667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13일부터 103166279197246297288324명을 기록하면서 8일간 확진자는 총 1900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8일 신규확진 367명 이후 166일 만에 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은 2학기 등교에 대한 걱정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 나아가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소득층, 실업자도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4월 이후에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하여 방역당국과 전 국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는 습관이 되었고 방문일지 기록 등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긴박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대하는 자세가 초기보다 많이 흐트러지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크게 줄어들고 있어 느슨해진 방역의식을 다시 다잡아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에서만큼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공동체이다. 개개인의 감염 여부를 단순히 각자의 운에 맡길 수는 없으며 코로나19의 안전지대는 결코 있을 수 없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민 모두가 위기라는 경각심을 갖고 가족의 건강,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 경제를 지키기 위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매 순간 실천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듯이 이젠 느슨해진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바짝 당겨야 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역민들에게 휴대폰 문자를 통해 수시로 알리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철저한 위생 및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밀폐된 장소나 다중이 모이는 예식장, 대형 음식점 등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굳은 의지를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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