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누적 강우량 400mm 가까운 폭우가 내린 장성군은 현재 사면 붕괴지 응급 복구와 침수 피해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두석 장성군수는 8일 오후 8시, 전 군민에게 수해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
유 군수는 “오늘 새벽 기록적인 폭우는 우리 지역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면서 “군민과 함께 애절하게 가꿔온 황룡강도 속절없이 잠기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내일(9일) 새벽부터 비가 더 내린다고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민을 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말로 메시지를 매듭지었다. 다음은 8월 8일자 유두석 장성군수의 수해 관련 메시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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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새벽 기록적인 폭우는 우리 지역에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군민과 함께 애절하게 가꿔온 황룡강도 더 큰 안전을 위한 장성호 수위 조절로 불어난 물에 속절없이 잠기고 말았습니다.
눈물겨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우리군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