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가 제 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투표 결과 제8대 장성군의회 ‘의장’으로 임동섭 의원이 ‘부의장’으로 고재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행정자치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태신·김회식·오원석 의원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원구성을 마무리한 장성군의회 의원들은 1일 오후 장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군의회 후반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참석해 제8대 후반기 의회의 희망찬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임동섭 신임의장은 취임사에서 “더 높은 도약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가 크고 의회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의회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4선 의원 활동으로 축적해온 지난 의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합리적인 의회운영으로 의회의 위상을 적립하고 군민에게 신뢰를 받는 장성군의회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제8대 후반기 의회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 ▲견제와 협치로 발전하는 생산적인 의회 ▲견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비전 의회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동섭 신임의장은 2006년 제5대 장성군의원을 시작으로 제6대‧제7대‧제8대까지 군민의 선택을 받은 4선 의원이다. 최다선 현직의원으로 의정경험이 풍부하고,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대변해 왔다. 이번에 의장선거에 처음으로 도전해 당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