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2020년 군정 주요업무보고 듣는다
장성군의회, 2020년 군정 주요업무보고 듣는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6.29 13:15
  • 호수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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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차상현 의장)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의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에 2020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주요업무보고에서 나온 질의와 답변을 간추려 싣는다.

 

1차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심층업무보고

<기획감사담당관,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2030중장기 종합발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요구

홍보비 지역언론 10%, 나머지 90% 관외로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장성비전 2030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탄력적 조직관리 운영 건정재정 및 재정집행 적극 추진 언론매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태신 의원
이태신 의원

 

이태신 의원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까지 5개월 남은 장성비전 2030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하고 기획담당관 예산부서에 유능한 직원들을 발굴한다면 장성군 미래는 밝다고 본다며 집행부와 의회의 협치와 상생을 당부했다.

이어 탄력적 조직관리 운영에 있어 앞으로 다양한 시대에 따라서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다방면으로 홍보를 하면서 홍보 효과를 전년도와 대비해 비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가 나와야 하고 자체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옥 기획담당관과장은 “2030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우리 장성군의 큰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계획이기에 개인의 미래비전을 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10년 후에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오원석 의원은 탄력적 조직운영에 있어 조직명칭이 너무 자주 바뀌어 주민들이 알만하면 바뀌어서 헷갈려한다고 지적했다.

 

김미순 의원은 매번 지적하지만 먹거리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 축제 때 관광객이 100200만이 왔다 간다고 하지만 실상 수익성이 남는 것이 없다. 장성군의 먹거리를 구상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옥 기획담당관과장은 관광도 중요하지만 먹거리 문화도 중요하다. 먹거리는 관 주도로 끌고 가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군민들과 함께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먹거리에 대한 음식문화는 우리 군이 더 연구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고 답변했다.

 

김회식 의원은 언론매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에 있어 전라남도 17개 군의 예산서를 파악해봤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장성지역 언론매체에 얼만큼의 예산이 지원이 되는가를 파악을 해보니 10% 정도 지원이 되고 다른 지자체를 파악해보니 통상적으로 20%~30% 정도 지원이 된다. 물론 예산이 우리보다 많기 때문이지만 예산을 증액시켜서라도 우리 지역의 언론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제시했다.

 

이상옥 기획담당관과장은 우리 군이 다른 시군에 비해 홍보예산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지원할 수 있는 여건 등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임동섭 의원은 공무원들이 창의력을 갖고 장성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지 되묻고 싶다공직자들이 움직여야 장성군이 비전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무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주민자치회 활동가 양성 절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요구

총무과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역량 강화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은 주민자치센터가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검토해주라고 당부했다.

 

이태신 의원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회로 갈 수 있는 로드맵에 대해 답변해달라주민자치회의 활성화, 활동가 양성을 위한 단계적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 활동가를 양성해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주민자치회에서 나와야 된다고 지적했다.

 

안광수 총무과장은 “325일 행정안전부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이번 달 중에는 결과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자치회가 시범실시 된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주민복지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주민복지과에서는 가족센터 건립 장성군 노인회관 신축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태신 의원은 전체적인 가족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다. 간단하게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종호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수련관 예정부지에 지하 1, 지상 3층 구조로 지하에는 생활체육시설, 1층에는 가족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카페, 소통공간 등 2층에는 다문화복지관으로서 드림스타트, 상담실, 컴퓨터실, 작은 도서관 등 3층에는 여성회관으로서 다목적강당, 일하기 센터 등으로 아직은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전체면적의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조경물과 주차공간으로 보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전체적인 설계는 안나왔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장성호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 철저한 관리 요구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더디다

문화관광과에서는 공설운동장 성공적 완공 상무평화공원 수경시설 등 조성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 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
김회식 의원

김회식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단추를 끼우는 과정이 어렵지만 잘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현 문화관광과장은 영산강 유역청과 협의를 하고 있다. 잘 소통해서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미순 의원은 장성호 인근 조각공원, 임권택 시네마테크 주변 관광지에 가보니 많은 쓰레기들이 방치되어있어서 장성호 수변길이 무색할 정도다고 지적하고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이 쓰레기장을 만들어 놓고 간다. 행정에서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동섭 의원 또한 장성댐 상류에 관리인이 있느냐고 질의하고 조각공원, 임권택 시네마테크 등 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기현 문화관광과장은 쓰레기 방치 등에 대해 오늘 당장 가서 확인하고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안영갑 행정복지국장은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장성호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농어촌공사와 접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위생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장성사랑상품권 사용처 음식점, 주말이면 문 닫아

장성다운 먹거리 구상 절실

환경위생과에서는 장성 외식관광 활성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미순 의원은 장성의 먹거리에 대해 매번 말한다장성다운 먹거리를 만들고 명품화해야 한다. 관광객 유입, 유치에 있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먹거리 부분인 만큼 꼭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오원석 의원은 2출렁다리를 완공해서 입장권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줄 예정인데 장성사랑상품권은 우리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문을 닫는 음식점이 많은데 순환적으로 돌아가면서 쉴 수 있도록 협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제시했다.

또한 장성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쉽게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장성군 관광지도를 식당 등에 비치를 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회식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서로 거리를 두면서 조금씩 덜어 먹는 안심식당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 군도 천천히 준비를 해야 하며 관내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한동안 소란을 빚었던 동화면 월전마을의 돈사시설의 현재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안보현 환경위생과장은 돈사시설에 대해 행정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이행하고 있다. 430일까지 2차 공정을 통해서 행정지도도 하고 관련 전문가, 축산업자, 주민 등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설명회와 컨설팅을 갖기도 했다. 악취부분이 개선이 되고 저감이 됐다고 해도 주민들이 느끼기에는 미비하고 차이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행정지도하기 어렵지만 시설쪽으로 개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태신 의원은 장성군의 먹거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장성군에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아니지만 여유가 없는 어려운 주민들이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신청을 해도 지붕개량사업비가 비싸다 보니 슬레이트 처리를 못 하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지붕개량사업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미 환경지도담당 계장은 환경부에서는 환경에 유해되는 슬레이트 폐기물에 대해서만 지원을 해주는 것이고 지붕개량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들까지만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답변했다.

 

 

고재진 의원
고재진 의원

<보건소,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관광지 마스크 착용 유도해야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추진현황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은 앞으로는 바이러스와 전쟁이 예상된다. 대비를 잘해야 한다며 현재 장성군에서는 확진자는 없지만 지역확산으로 광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마당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2출렁다리 개통으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데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있게 유도하고 지금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방역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보고 후 다음날인 23일에는 공설운동장 완공사업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사업 치매안심센터의 현장을 방문해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사업들에 대한 시공상의 문제점과 주민불편사항,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확인하고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2차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심층업무보고

<미래디자인담당관,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노란꽃잔치 축제, 2가지 방안으로 검토 중

지방정원으로 가는 길 잃어버려 답답

미래디자인담당관에서는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미순 의원
김미순 의원

김미순 의원은 황룡강이 지방정원으로 가기까지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올 가을 노란꽃축제의 진행현황과 타시군에 축제 진행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수변길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60~70%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군에서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생활수칙들을 권고하고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언정 미래디자인담당관 과장은 가을 노란꽃잔치 축제는 할 예정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축제장에서 행사를 통해서 노란꽃잔치를 하는 방안과 온라인과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서 하는 방안 2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타시군에서는 8월까지의 행사는 연기, 취소하는 시군이 대부분이고 가을 축제에 대해서는 타시군들도 우리군과 마찬가지로 추세를 보고 판단하는 쪽이지만 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태신 의원은 장성군이 갈 곳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중요한 사업, 담당하고 추진해왔던 업무들이 다른 부서로 업무가 분장되는 상황에 대해 언성을 높였다.

이어 장성군의 가장 핵심포인트가 지방정원으로 가는 것이다수백억 수천억을 예산을 가지고 지방정원 조성에 집중적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전문가인 담당과장이 어느 부서로 배정될지도 모르고 길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박언정 미래디자인담당관 과장은 조직개편상으로 축제 분야는 문화관광과, 정원 관련 업무들은 산림편백과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지방정원, 국가정원 관련은 산림청 소관이라 원래 산림편백과에서 담당하는 것이 맞다. 어느 부서로 가더라도 적절한 분야들을 관여할 수 있는 부서로 가지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부분은 잘하고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 관광트렌드에 맞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도에서 선정되었고 2023년도에 등록신청을 하게 되면 무난하게 등록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가 자리를 옮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자리로 가게 되더라도 저는 장성군청의 공무원이고 장성군이 하는 발전방향에 제가 동참해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은 어느 부서를 가든지간에 제가 해야 될 임무라 생각하고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안전건설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다양한 사업들, 의원들에게 보고도 없다 지적

황룡교 구다리 존속여부 결정하고 구상해야

안전건설과에서는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조성 평림천 생태하천 복원 2황룡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오원석 의원은 수성리 인근에 관광객이 머물렀다 갈 수 있는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 관광객들이 머물렀다 가야 장성군의 경제가 좋아질 수 있다. 차후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김회식 의원은 2황룡교 구다리를 철거를 할 것인지 아님 조경을 해서 아름답게 보존할 것인지에 대해 일부 주민의 목소리만 듣지 말고 주민여론 조사 등을 통해 다리의 존속여부를 확정지어 빠른시일내 계획구상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제시했다.

 

이태신 의원은 평림천 생태하천복업사업이 군비 100, 도비 70, 국비 30, 200억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인데 사업에 대한 발주가 됐음에도 어떻게 진행됐는지 전혀 모른다. 예산만 통과시켜주면 의회는 아무 필요가 없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용역을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하고 접촉문제, 충분한 의견검토를 통해 사업착공이 들어가야 된다고 지적했다.

 

장관기 안전건설과장은 주민들을 만나서 설명을 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요즘 시국이 이러다 보니 이런 상황이 된 것 같다. 사업 설계 때는 주민설명회도 진행하고 했는데 최근에는 하지 못했다. 빠른시일내에 설명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임동섭 의원
임동섭 의원

 

임동섭 의원은 황룡강 지방하천 정비에 있어 가동보 설치비용에 대해 질의하고 의원들이 토목직은 아니어도 알 건 알고 있다. 가동보를 설치하려면 의원들에게 어떤 예산을 사용

 

해 설치를 한다고 보고라도 해야 하지 않냐고 질타하며 앞으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심민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데 소규모 사업은 장성군 관내의 업체들에게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 군의 경기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안전건설과에서 선도적으로 진행해달라군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경제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황룡시장 활용도 높일 수 있는 방안 연구해달라

장성사랑상품권, 소상공인 경제활성화에 도움되도록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효율적 관리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운영 연구개발(R&D)특구 첨단3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몇 가지 건의사항을 질의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상당한 노력을 했음에도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는 제기된다상인들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힘 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향후 황룡시장 현대화 사업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만 활성화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음식점이 들어와야 한다황룡시장이 장성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만큼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가 연구하고 검토해야 될 부분이다고 말했다.

 

심민섭 위원장 또한 황룡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상인을 위해 활성화해달라는 것이 아닌 고객, 장성군민을 위해서다.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 찾아와 먹거리, 볼거리 등이 많구나라고 느껴야 한다다시 한번 검토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영식 일자리경제과장은 황룡시장 현대화에 있어 기획감사담당관에서 2030프로젝트로 계획용역이 들어가 있지만 아직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없다. 하지만 최근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공고가 올라옴에 따라 다각적, 심층적으로 검토해 우리군에 부합된다면 다른 부서들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회식 의원, 김미순 의원은 장성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인 만큼 대형마트에서의 사용이 자제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행정에서 관리들이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제시했다.

 

오영식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교통정책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황룡시장, 향후 주정차 홀짝제 시행에 앞서 홍보 당부

임동섭 의원, 황룡시장 경계석 낮추지 않으면 홀짝제주차 의미없어

교통정책과에서는 군내버스 노선 조정 장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정차 질서확립 추진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은 ·정차 질서확립 추진에 있어 황룡시장에 홀짝제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향후 운영될 예정인 황룡시장 홀짝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미리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순 교통정책과장은 황룡면 현대떡방앗간에서부터 황룡농협 농자재마트까지 400m구간을 홀짝제를 시행하려고 추진중에 있다. 시장방문객, 노점상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혼잡이 심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 특히 황룡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전문기관에 컨설턴트를 실시했고 타지역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홀짝제 주정차를 시행하는 안, 절대 주정차 금지안 2가지 안건 중 홀짝제 주정차를 시행하는 안이 54%로 과반수가 넘었으며 홀짝제 주정차가 장점이 많고 단점이 적었다. 장성읍 중앙로에 홀짝제를 실시했기 때문에 홀짝제 운영에 대해 사례가 검증이 됐고 홀짝제 주정차를 허용 함으로써 시장이나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은 결과에 따라 6월에서 9월까지 홀짝제 운영을 위해서 CCTV설치, 안내판설치, 시설물 설치를 하고 홍보 등은 8월에서 10월까지 운영은 11월부터 시행하려고 추진중에 있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께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변했다.

 

임동섭 의원은 황룡시장에 경계석을 낮추지 않고서는 홀짝제를 운영한다 해도 원활하게 교통흐름이 이뤄질 수 없다. 경계석을 낮춘다면 실현 가능하다. 잘 판단해서 시행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산림편백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산림편백과에서는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오원석 의원은 필암서원로 명품길 조성에 관련해 올해는 심도있게 관리를 해 장미가 아름답게 피었다지금부터 사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

 

<도시재생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청운지하차도 사업비 370억으로 가능한가?

도시재생과에서는 청운지하차도 개설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 복합단지 개발사업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 장성 군관리계획 재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계획도래 재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 동화면 은행나무 이식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회식 의원은 동화면 은행나무 자리에 대해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선주 도시재생과장은 가을이 되면 황금편백 등 산림편백과와 협의해서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김회식 의원은 나무식재보다 경관개선 등의 다른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순 의원은 청운지하차도 개설에 관련해 지하차도 들어가는 입구 부분이 급경사와 짧은 거리로 사고 위험이 있다. 장성군민의 안전이 첫째인 만큼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해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주 도시재생과장은 슬럼프를 최대한 낮춰서 속도가 나지 않게 안전할 수 있도록 설계 때 충분히 반영해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태신 의원은 청운지하차도 개설 사업비 370억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냐고 질의하며 큰 사업인 만큼 착오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하고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중간보고를 해달라고 지적했다.

심민섭 위원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 등이 이뤄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3차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심층업무보고

<농업축산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농업축산과에서는 한우(젖소)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통합지원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미래성장 축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기술 시범 추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동물보호 업무 추진 친환경축산물 생산기반 확대추진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오원석 의원
오원석 의원

 

 

오원석 의원은 올해 양봉 생산율이 10분의 1로 줄어들어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밀원(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이 연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다른 농가들에 대해서는 보상이 많은데 양봉에 대해서는 너무 소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배 농업축산과장은 그와 관련해서 지난해부터 밀원수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군유지, 임야에 밀원수를 심을 계획을 가지고 산림편백과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밀원수 식물을 심기 위해서 부지 등을 찾아가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예소득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올봄, 과수 병해 피해 보상 누락 없이

원예소득과에서는 아열대 소득작목 도입 실증 힐링 약()용작물 단지 육성 시설채소 기후대응 및 신기술 모델 개발 스마트팜(ICT) 시설확대 및 활성와 옐로우시티 황금과일 전문 생산단지 국가관리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태신 의원은 방치된 폐비닐하우스에 대한 보고를 한 번도 못 받았다. 보고해달라고 질의했다.

 

오혜림 원예소득과장은 방치돼있는 폐비닐하우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2015년부터 5년 동안 보조금이 지원됐던 하우스는 337건으로 방치된 하우스는 6건으로 조사됐다. 6건의 하우스 소유자 사망, 고령으로 인해서 농사를 하실 수 없는 부분 등으로 조사됐는데 추후 정확하게 조사해서 다시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심민섭 위원장은 금년 봄에 차돌복숭아, 대봉, 단감 등 냉해피해가 많이 있었는데 피해농가를 충분하게 확인해서 누락되는 피해자가 없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유통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 장성 푸드플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장성 대표 농산물 홍보 마케팅 추진 지역농산물 가공 활성화 지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심민섭 의원
심민섭 의원

심민섭 위원장은 공모사업인 농식품부 산지유통 시설에 대해 질의했다.

 

김현영 농식품유통과장은 “8월 중에 전국 심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사업이다. 주로 하는 일은 공공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복지급식, 취약계층 먹거리 공급, 광주권 공공급식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푸드지원센터, 농산물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답변했다.

임동섭 의원은 농식품부 산지유통 시설에 부지 선정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촌활력과, 업무보고 및 질의답변>

방치된 농기계, 귀농인 등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농기계 사용 교육 필요, 시급

농촌활력과에서는 고객·현장중심 농촌지도기반 조성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이 진행됐다.

 

임동섭 의원은 현재 장성군에 쓸만한데 방치되어 있는 농기계들이 많고 이를 필요로 하는 귀농인들도 상당하다.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들을 중고로 팔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해달라고 제안했다.

김회식 의원은 소농인, 고령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해도 기계를 다룰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농기계 운전자들을 모집해서 기계를 다룰 수 없는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게 연구를 해달라고 제시했다. 이어 남부 임대사업소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진원, 남면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포기하지 말고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만호 농촌활력과장은 작년 진원, 남면 농기계 이용 건수가 2,000건 밖에 안된다. 임대 조례에 주소지가 장성이거나 경작지가 장성이면 임대가 가능한데 광주사람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진원, 남면의 농사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임대 이용률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예산수요대비 효율성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미순 의원, 임동섭 의원은 농기계 사고가 빈번한데 농기계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요구했다.

 

현장방문
현장방문

 

보고 후 다음날인 26일에는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 2황룡교 재해위험지구 정비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 동화면 은행나무 이식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 불편사항 등의 여론을 전달했다.

 

 

29일에는 제3차 본희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각종 기금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본회의장 심의·의결을 진행하고 상반기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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