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식’ 열려
장성군이 군정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를 격려하고 인생 제2막을 응원하는 ‘2020년 상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25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명예퇴직자인 배영식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서순평 삼서면장, 최인환 서삼면장, 임해만 북하면장 등 4명을 환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영식 민원봉사과장은 4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장성군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장성공공실버주택의 유치와 건축 과정을 진두지휘 했으며, 상무대 장성 이전 지원과 장성읍 1·2차 LH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건축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히며, 장성군 최초의 건축직 사무관이라는 역사를 썼다.
서순평 삼서면장은 31년 공직생활 중 25년 동안 산림 분야에서 근무하며, 지역 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공직자다.
최인환 서삼면장은 장성 지적업무 분야에서 ‘최고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적재조사 사업,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 등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임해만 북하면장은 장성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보탰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도 뛰어났다.
퇴임식에는 유두석군수, 가족, 후배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로를 기념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 2막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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