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솔루션 저널리즘’시대다
이제는 ‘솔루션 저널리즘’시대다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06.29 12:55
  • 호수 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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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장성투데이와 공동으로 사별연수교육 가져

기자들은 기사를 작성할 때는 6하원칙에 따라 사실에 근거한 것만 보도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이제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시대다.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윤석년 교수는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고, 본지와 장성투데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내연수 교육에서 단순한 사실 보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중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위기상황에서 언론의 신뢰가 하락하고, 구독률과 보급률도 떨어지면서 세상을 개선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언론이 미래의 존재 가치가 있느냐는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언론이 사회문제에 대응’(해결하고자하는 문제의 맥락에서 해결책을 제시)에 초점을 두고, 결과에 대한 명백한 근거를 제시하여 효율성에 중점을 두며,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에게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엿 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것 등을 솔루션 저널리즘이라고 한다.

건강한 언론은 국가와 지역의 아젠다를 제시하는 [기획기사] 또는 [탐사보도]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이 독자와의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독자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반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솔루션 저널리즘은 해시태그를 통해 독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거나 문제 해결 플렛폼을 소개하고, 쌍방형기사(인터랙티브형)를 활용한다.

윤석년 교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솔루션 저널리즘은 해법 제시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해법을 공론화하며 진단과 처방 모두를 아우르며 의제 설정을 넘어 해법 설정해법도출이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지역언론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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