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도의원은 교육위원장에 도전
오는 7월1일 실시되는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장성 출신 김한종 도의원(부의장)이 출마해 김기태(순천)도의원, 이철(완도)도의원과 3파전에 뛰어들었다.
도의회 의장단 선거는 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라 오는 18일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기로 해 사실상 예선에서 의장단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의회는 58명의 도의원 가운데 민주당 53명, 민생당 2명, 정의당 2명 그리고 무소속 1명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민주당 당내 경선으로 도의원을 뽑는 것은 소수정당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
치열한 득표전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비난·흑색선전·금품수수 등 부정선거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각자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1표 차이로 낙선한 김기태의원과 김한종도의원과의 승부가 아니냐는 예상 속에 이철 도의원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유성수 도의원은 연간 4조 원에 이르는 예산을 집행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등을 의결하는 도교육위원장에 출마했다.
영광군 출신인 장세일 도의원은 소방안전건설위원회에 출마하여 이개호국회의원 지역구에서 3명의 도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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