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지난 27일 직원 20명이 북일면 소재의 일손이 부족한 사과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지연 등에 따라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의 도움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사과 열매 솎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주민들이 알려 준 요령대로 저마다 가위를 들고 능숙하게 한 가지에 적정 개수의 사과만 남기고 솎아내는 적과 작업을 진행하였다. 적기에 꼭 필요한 적과 작업은 맛있고 튼실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작업이다.
구동욱 소방서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 농촌에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군민의 고충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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