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군청 아카데미 홀에서는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각 11명, 총 2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평생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켜 군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장한 어버이’ 표창패는 ▲장성읍 이부덕 ▲진원면 박학순 ▲남면 심점섭 ▲동화면 변 남 ▲삼서면 김금례 ▲삼계면 주혜남 ▲황룡면 기노순 ▲서삼면 윤순자 ▲북일면 조의연 ▲북이면 강동원 ▲북하면 김만철 씨가 수상했다.
또한 평소 지극한 정성과 남다른 효행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자’ 표창패는 ▲장성읍 전철호 ▲진원면 김명순 ▲남면 김남수 ▲동화면 곽복석 ▲삼서면 정민화 ▲삼계면 차은옥 ▲황룡면 서승규 ▲서삼면 김낙성 ▲북일면 김대기 ▲북이면 류재민 ▲북하면 김분자 씨가 수상했다.
유두석 군수는 “48번째 어버이날을 맞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장성을 만들어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성군은 오늘 표창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들처럼 효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지금까지 장성의 힘이 되어주신 모든 어르신께 ‘실버복지 1번지’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성실하게 여러분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지금까지 잘해오셨던 것처럼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각 읍면 소재의 경로당과 마을 회관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