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발생하는 화재,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
봄철이면 발생하는 화재,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5.10 23:26
  • 호수 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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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위험 높아, 강도 높은 주의 요구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화재의 상당수가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외출하는 주민들이 많아졌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보다 확 트인 산과 공원 등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 실천해야 할 것이 건조한 요즘 어느 때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소방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전남지역에서 발생 된 화재는 2,635건으로 재산피해만 283억 원에 달한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비주거공간에서 861건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가 485, 주거공간에서 546, 임야에서 402건 순이었다.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1,4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561, 기계적 요인 등이었다.

최근 5(14~19년도)간 장성군에서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165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인 476건 중 점유율 1(34.6%)를 차지했고, 주된 원인은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주의 화재는 매년 전체의 높은 원인을 차지하는 꾸준한 골칫거리다.

이에 전남장성소방서는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해 플랜카드 게첨, 화재예방 방송 및 의용소방대원을 통한 예찰활동 등을 실시하고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임야 화재 중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산불예방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산불예방 안전수칙의 주요 내용은 산길 주행 중 차창 밖으로 담뱃불 투척 금지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금지 산에서 야영 시 취사 및 모닥불 이용 후 주변 불씨 점검하기 야영 및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소화 장비 갖추고 하기 산행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금지 등산 중 발생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이 있다.

봄철에 야외·임야에 불이 나면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 사고는 한순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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