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여의도 신사로 불려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이 지난 5월2일 밤 급성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김회장은 황룡면에서 태어나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조지아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 중앙대학교 교수에 임용된 뒤 경영대학 학장,전산센터 소장, 정보산업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담양, 곡성, 장성 지역구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입후보하여 당선되었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되었고, 제18대 선거에서는
지역구가 담양, 곡성, 구례로 바뀌어 민주당 후보로 3선에 성공하였다.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하였다. 2017년부터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재직하였으며 국회의원 재임 때는 여의도 신사로 불릴만큼 성품이 원만하고 원칙을 중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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