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사회복지시설 이용제한 해제, 등교 개학 등 가능할까?
과연 사회복지시설 이용제한 해제, 등교 개학 등 가능할까?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4.26 21:24
  • 호수 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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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 연장

정부는 지난달 3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46일부터 19일까지 한 차례 연장하고 20일부터 55일까지 총 16일간 종전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322일 이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기 전 10일간은 매일 100명 내외로 발생하던 신규 확진 환자가 49일 이후 50명 이하로 감소하였고 19일에는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20일부터 16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여 총선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고 방역망 통제 범위 밖의 원인미상 감염 사례를 최소화하여 향후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기반을 확실히 구축하자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운영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던 유흥시설, 일부 생활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의 경우 가급적 운영을 자제하도록 권고수준을 하향 조정 하였으며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과 같이 위험도가 낮은 실외의 분산시설부터 시설별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운영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55일이 지난 이후 등교 개학, 사회시설 등의 이용제한 해제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문예회관, 홍길동 체육관 등 실내시설을 담당하는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에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운영자제 권고사항이라 현재로써는 지켜봐야되는 상황이며 55일 이전에 지침이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담당하는 주민복지과 관계자 또한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긴 했지만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화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다음 달 3일 전후 확정하기로 하면서 등교 개학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56일부터 11일 사이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것이란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장성관내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수업 현장을 방문해보면 온라인 수업이 한국교육의 미래로 가는 도약, 발돋움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56일 이후 전체 학급이 개학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은 사회적으로 조심스러운 분위기인 것 같아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단계적인 등교가 이뤄지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교육계에서 명확한 지침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다음 주쯤 학부모, 학생, 교원 등과 의견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다음달 5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주민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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