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두석 군수와 공직자, 사회단체 회원 등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개인 또는 집단 간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의 전파를 감소시키는 감염병 통제 전략이다.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시행하기로 하고, 현재 집중 추진 중이다.
이날 캠페인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유두석 군수와 공직자들은 다중이용시설, 장성읍 시가지 상가들을 방문해 문 손잡이 등을 소독하고 코로나-19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주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예방수칙을 항상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터미널을 찾아 의자, 버스 손잡이 등을 직접 소독하고 손 소독제와 소독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PC방, 학원, 실내체육 및 유흥시설을 방문해 실내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시설은 행정명령 준수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20개소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을 걸어 주민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오는 4월 5일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타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군도 방역과 감염 우려 시설의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장성군은 불가피하게 운영을 지속해야 하는 시설‧업소에 대해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발열 등 의심증세 확인 ▲종사자 및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 유지 ▲주기적 소독‧환기 등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미준수 업소는 행정명령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