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불안감’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불안감’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03.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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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힘들다 ‘아우성’ 식당, 학원, 농업까지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에만 7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사망자도 90여명에 이르렀으며 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교회, 성당, 사찰의 예배와 법회를 금하도록 권장하고, 초중등학교 개학을 연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신천지 예배당으로 인해 대구`경북에 집중적으로 나타났고, 수도권에서는 요양병원과 작은 교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전남은 지역사회 전염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신천지 예배 참석과 해외여행 등을 통해 20여 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완치되어 격리가 해제되었다.

그런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대인접촉 기피는 물론 사회적 관계를 차단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지역경제가 마비 상태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제 침체에 따른 영세 상공인과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어려움이 쉽게 타개되기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지난 11일부터 1상자(10)당 택배비를 포함해 5000원의 초저가로 감자를 판매했다. 16일에는 90초 만에 8000상자를 팔았다. 경기도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달라"며 개학 연기로 납품이 어려워진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독려했다.

경상남도도 급식 중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신선농산물을 담은 '농산물 꾸러미'를 도청과 도 교육청 소속 공무원에게 판매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자체 음식배달 앱인 '배달의 명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광고료·수수료 없이 배달앱을 무료 제공해 지역 내 음식점 소비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다.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 인상,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착한임대료 운동, 특례금융 및 특례보증지원, 특별금융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세금유예, 피해통합신고센터 운영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장성군, 코로나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 두 마리 토끼 몰아>

 

장성군은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의심자 등에 대한 신속한 검사 등으로 코로나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막아내고 있다.

하지만 음식점, 학원, 택시, 이미용, 목욕탕 등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고,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급식 납품을 위해 재배한 채소, 과일 등이 제 때에 출하하지 못해 썩어가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커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을 위해 재배한 채소 등은 로컬푸드매장에서 꾸러미로 판매하였고,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장성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하여 판매 중에 있다. 또한 농업인 융자상환을 1년간 유예하도록 하고, 8900여명에게 농업인 공익수당을 3~4월에 장성사랑상품권(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성군청 구내식당을 1주일에 2(,)휴무일로 정해 침체 된 지역 식당가를 돕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구`경북과 달리 광주`전남 지역은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대인 접촉은 삼가야 하지만 지나치게 염려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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