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정신 말살, 편백향토사업단 임시주총 열려…
농업법인 정신 말살, 편백향토사업단 임시주총 열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3.16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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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주주의 일방적 임원진 구성

지난 14일 장성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장성편백향토사업단(이하 편백사업단)의 임시주주총회가 주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시주총의 안건은 등기만료 이사 해임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편백사업단 정상화 방안 위임의 건 등으로 정00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정관에 따라 김00이사가 의장을 맡아 주총이 진행됐다.

등기만료 이사인 정00대표이사와 이00이사는 사임서를 제출하여 이사 해임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됐고 이사 선임의 건은 5명의 주주가 이사 후보로 등록해 투표한 결과 문00후보, 00후보, 00후보가 이사로 선임됐으며 편백사업단 정상화 방안 위임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은 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5명의 후보 중 미승인된 2명의 후보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줄 것을 요구하며 언성을 높였다.

 

편백유통센터는 군민의 혈세가 들어간 곳

이사선임, 편백관련 종사자들 미승인

00주주는 “5억이란 군민의 혈세가 들어간 편백사업단에 문00의 후보가 어떤 절차에 의해서 이사가 됐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막무가내식으로 진행하려고 공식적으로 회의를 소집하고 공무원이 중재에 나선 것이냐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전 이사들에게 편백유통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문을 닫은 채 방치해놨던 시간들에 대해 깊은 반성을 요구했다.

00전임대표는 편 가르기식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미승인된 주주들은 편백 일을 하고 있는 관련 종사자들인데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자격이 미달인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이사들의 잘못으로 5년 동안 문을 닫은 편백유통센터의 책임을 통감했으면 편백 종사자 주주들이 이사를 하겠다고 하면 받아줘야 정상화가 될 것이 아니냐책임을 통감한다는 분들이 정작 편백 종사자들을 배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00의장은 편백유통센터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회원들 전체의 것이다. 유통센터는 누구든지 물건을 전시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이사들은 거기에(편백유통센터) 심부름하는 공복이지, 거기에서 이득권을 갖는 사람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런 내용들은 이후 따로 회의를 진행하자오늘은 급한불을 꺼야 한다고 말하며 회의를 이어갔다.

이후 정상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주주들은 불만을 제기하며 목소리가 높아졌고 적절한 답변은 이뤄지지 않은 채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이유로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일방적으로 이어간 후 폐회됐다.

한편 승인된 이사 3명과 미승인된 이사 2명을 놓고 주주, 이사들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당분간 내홍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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