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황 대처 가능하도록 긴밀 협조키로
장성군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유두석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장성군의회의장과 관내 경찰서장, 교육장, 상무대 관계자, 장성 ‧ 혜원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군은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취약계층 마스크, 손 소독제 배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기관으로 장성병원을 지정하고 환자발생에 대비해 예비 격리병상도 마련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명의 전문인력으로 환자관리팀을 구성해 의심신고자와 감시대상자를 전담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에는 총 36명의 의심신고자가 접수되었으나 아직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장성역과 터미널, 장성병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와 음압텐트 1동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의 대책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외부인의 유입이 잦은 상무대와 장성역은 위생관리와 방역활동,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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