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앞, 공용주차장은 텅텅, 갓길 불법 주정차는 가득
주공아파트 앞, 공용주차장은 텅텅, 갓길 불법 주정차는 가득
  • 이미선 기자
  • 승인 2020.01.2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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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인식개선 시급, 교통문화 확산은 언제쯤?
주공아파트 앞 갓길에 세워진 불법 주정차
주공아파트 앞 갓길에 세워진 불법 주정차

장성군 영천리 주공아파트와 해광샹그릴라 아파트 인근 도로에는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 등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나 우회전 도로 인근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 등으로 인해 인사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막무가내 식 주차는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불법 주정차는 사고 위험을 키우는 것은 물론 화재 같은 응급한 상황에서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쉬워 사전에 예방과 단속이 필요하다.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 주공아파트와 해광샹그릴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량 중에서도 대형 화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의 차주나 운전기사 등은 편의를 내세워 불법임을 뻔히 알면서도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다.

장성군 영천 주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41)씨는 큰 화물차들의 불법 주정차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있어 걱정이 많다주차된 불법차량들로 도로를 건널 때 진입하고 있는 차량들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심모(32)씨는 저녁에 퇴근 후 주공아파트 입구에 들어설 때면 화물차가 시야를 가리고 있어 갑자기 보행자가 뛰쳐나올지 몰라 항상 조마조마 하다인근에 화물차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어째서 인지 갓길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장성군 화물차 운송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불법 주정차에 대해 경고스티커가 붙여지기는 하지만 그런 단속으로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행정에서 강력한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단속을 해줘야만 화물차들이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군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주공아파트 인근 도로는 하얀 실선으로 돼있어서 주차 가능 도로지만 민원이 들어오면 계도 단속과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줄 것을 유도하고 있다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안내장도 보내고 홍보를 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은 갓길 불법 주정차가 아닌 공영주차장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군민들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장성군은 작년 1년여 간 화물차 밤샘주차 단속 계도기간을 갖고 작년 11월부터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야간 12시부터 4시 사이 영업용 화물자동차가 차고지 외에 1시간 이상 주차되어있는 경우 5일간 운행정지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지난 21일 장성군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화물차주차장에서 수거한 불법쓰레기
지난 21일 장성군 교통정책과 관계자들이 화물차주차장에서 수거한 불법쓰레기

이밖에도 화물차 전용주차장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장시간 주행을 하면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주차장에 무단투기를 일삼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최근에도 화물차 주차장에 찾아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지만 매번 쓰레기가 많이 발생 된다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협조 요청과 홍보 등을 하고 있지만 개선될 때까지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깨끗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인식개선이며 불법 주정차는 차량 교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보행자와의 추돌 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원인인 만큼 다른 군민들을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간에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들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높은 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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