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황룡시장에서 설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주민과 공직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동참하여 지역상권 회복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황금박을 터트리며 상인들을 격려하였고,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소비자 감소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어 장바구니와 행운의 떡을 나누어 주었다. 환경보호까지 동참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어 시장 내 비닐봉투 사용량까지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
행사가 열린 황룡시장(개장일 4일, 9일)은 1964년 개장한 장성의 대표장인 재래시장이다. 황룡시장에서 장성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장성사랑상품권은 관내 1,1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5,000원 권과 10,000원 권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 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10%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장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사랑삼품권은 농협 장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며,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10% 특별할인판매 기간을 운영한다(법인 및 단체는 할인 제외). 할인기간 이후에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6%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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