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농업인회관에서는 유두석 군수, 차상현 군의회 의장, 지역 농협장, 장성쌀전업농 회원 및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전업농 장성군연합회 제11대‧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취임식은 박경열 회장이 이임하고 서동환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황룡주민자치회의 난타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인원 인사, 이임사, 취임사, 사랑의 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동환 신임회장은 “지난 한 해 3개의 태풍 등 기상재해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업에 불어 닥친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쌀 전업농은 국가의 쌀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이기에 하나 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며 우리 농업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함께 해 주신다면 쌀 전업농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군정의 최종 목표인 부자농촌 건설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전국 명품 쌀 생산지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마중물이 될 듯싶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12대 회장단은 이·취임식 후 1.2톤의 고급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회장단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서동환(서삼면) △부회장 김진철(장성읍), 김득수(남면), 양정옥(진원면), 박영수(황룡면), 김무상(서삼면) △감사 유재관(북이면), 김후연(북하면) △재무 이남주(황룡면) △사무국장 장윤선(황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