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업무가 시작 된 지난 2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자년 시무식 및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시무식은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본청 전 직원과 각 기관 ‧ 사업소 ‧ 읍면 담당급 이상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모범공무원 표창전달식, 신년사, 청렴실천결의대회, 신년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범공무원 표창전달식에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환경위생과 문광섭 환경정책담당과 안전건설과 오원태 주무관이 각 국무총리 표창과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청렴실천결의를 통해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 ▲금품 및 향응 금지 ▲알선 ‧ 청탁 금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우리장성은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5만군민의 기대 속에서 희망과 성장의 가슴 벅찬 스토리를 함께 써냈다”며 “더욱 높아진 지역의 위상을 바탕으로 성공을 넘어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도전은 거버넌스의 저력으로 해마다 성장하는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4회 연속 성공개최를 비롯해 KTX 장성역 제정차, 필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심혈관센터 호남권 설립 등 대다수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많은 일들을 우리군민은 이뤄냈고 우리장성은 이제 명품지역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많은 결실들이 이제는 우리 군민의 아랫목까지 온기를 돌게 하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균형발전이란 큰 틀 아래 분야별 시책과 맞춤형 복지도 꼼꼼히 챙겨 우리군민 누구나 ‘장성에 사는 것‘, ’장성출신‘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고 장성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장성의 미래를 내다보는 깊이 있는 발전에 끈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변화와 도전으로 시작해 보람과 행복을 이어가는 여정에 여러분께서도 계속 동참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유두석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차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등과 장성공원 내 충혼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양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