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훈훈한 자선 및 봉사활동 등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장성밀알회(회장 임태진)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군내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정을 베풀고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독거노인 사랑 나눔 김장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장성밀알회 2020년도 임태진 신임회장의 첫 번째 사업으로 이날 김치나누기 봉사는 예담노인복지센터에서 밀알회 회원과 자매회(회장 장수경) 회원, 예담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56가구에게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노인들은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담아 주니 정말 고맙고, 반찬 걱정 없이 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장성밀알회 임태진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장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밀알회는 평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돌보고, 복지시설에 꾸준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무수히 노력하고 있다. 김장봉사 또한 밀알회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