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종합청렴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
장성군, 종합청렴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2.16 14:34
  • 호수 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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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에 켜진 적신호, 청렴교육 무색

지난 9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권익위)가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가 공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장성군은 종합청렴도 4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5등급을 받아 매년 하락하고 있어 장성군의 청렴 기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018년 장성군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가 3등급에 속했던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떨어진 결과다.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공공기관의 측정대상 업무와 관련하여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내부청렴도),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한다.

조사 방법은 2019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설문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한편 전라남도의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2등급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남지역 22개 시·군 종합청렴도는 광양시와 영광군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강진·담양·신안·해남군이 2등급을 목포시와 곡성·보성·영암·완도·함평군은 3등급을, 장성군을 포함한 여수시와 구례·화순·무안군은 각각 4등급을 받았다. 반면 순천·나주시, 고흥·장흥·진도군은 최하 등급인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장성군은 내부청렴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된 만큼 집행부에 대한 공직자 신뢰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청렴의 고장 장성군의 청렴도가 매년 하락하고 있어 청렴도에 켜진 적신호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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