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천억 예산안 심사 중 푸드플랜 위한 워크숍 진행
내년 4천억 예산안 심사 중 푸드플랜 위한 워크숍 진행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2.16 14:31
  • 호수 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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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우선, 사업이 우선인가?
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과장 등 참석

 

장성군의회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11일 진행된 예결위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2020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됐는데 농업기술센터 전반적인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소장은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장성농협에서 주관한 관내농협 조합장 워크숍 참석으로 뒤 늦게 참석해 질타가 쏟아졌다.

관내농협 조합장 워크숍은 장성군의회 예산안 심사 일정 중인 9일부터 11일까지 23일 일정으로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였고, 10일부터 11일에는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식품유통과장, 유통기획담당 등이 참석해 지역농업 발전 토론회를 실시하고 제주도 중문농협, 한라수목원, 농수산 직매장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결위에서 임동섭의원은 농업기술센터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는 중요한 과정에서 소장이 워크숍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은 부적절하다의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하면서 어떠한 발언이 나오고 예산이 어떻게 세워지는지 심도 있게 지켜봐야 할 군수님, 소장, 과장님들이 자리를 비운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거센 항의를 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강석원 소장은 푸드플랜 사업에 대해 농협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참석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유통과 김현영과장은 제주도에도 군납조합이 있는데 감귤농가들의 출하관리,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하는 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조합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했다푸드플랜사업이 시급한 문제이기에 이러한 상황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푸드플랜 사업을 위한 워크숍도 필요하지만 4천억에 대한 내년 예산안을 결정하는 중요한시기에 집행부의 워크숍참석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은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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