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 출신 최병두 시인 ‘장성문학상’ 수상
삼계면 출신 최병두 시인 ‘장성문학상’ 수상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1.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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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文人)들의 축제, 시낭송 등 다양하게 펼쳐져
장성 문학축제(오른쪽부터 장성문인협회 임춘임 회장과 문학상 수상자 최병두 시인

지난 15일 지역의 향토 문화를 지키고 문학 발전을 위해 애쓰는 장성 문학인들의 축제인 30회 장성문학축제행사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장성문인협회(회장 임춘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두석 군수, 차상현 군의회 의장, 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김봉수 장성문화원장, 문인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문학상 시상, 장성문학 출판기념회, 문불여 전국백일장 시상,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낭송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이번 문학축제에서는 최병두 시인이 11회 장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91세인 최 시인은 삼계면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소년 조선에 동시 등재해 1946년 경성자동실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교육에 헌신하였으며 1995년부터 장성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1999한국문학에 시조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한 많은 DMZ’ 등이 있으며 지난 2015년 호국 영웅훈장을 받았다.

또한 장성문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장성읍 리길수 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지역 학생들이 실력을 뽐낸 시낭송대회 시상식과 장성문인협회가 지난달 황룡강 노란꽃축제 기간 주최한 문불여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백일장 시상식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 11명에게 상품과 상장이 전달됐다.

장성문인협회는 장성문인들이 집필한 시, 수필, 시조, 소설 등을 모은 연간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했다.

장성문인협회 임춘임 회장은 처음으로 전국백일장을 진행하였는데 일반부, 학생부 장원이 모두 장성사람으로 뽑혔던 날을 되돌아보면 우리는 뼛속까지 옐로우시티 장성사람인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앞으로도 전국의 문인들을 장성으로 불러들여 그들로 하여금 시와 시조, 수필과 소설로 우리 장성을 표현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봄 황룡강가에 가득 필 노란꽃창포를 기대하면서 우리문인들은 더 멋있는 장성을 그려갈 것이며 열심히 창작 활동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살피며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문인협회는 1989년 동암 김병효 선생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매해 작품을 발표와 함께 장성문학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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