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반건조 생선구이 잡숴는 보셨나?
자연산 반건조 생선구이 잡숴는 보셨나?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1.05 00:21
  • 호수 7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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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고 촉촉한 식감 갖춘 ‘해신 자연산 생선구이’

귀한 자연산 생선을 반건조 시켜 조리한 생선구이를 우리지역 장성에서도 맛볼 수 있다. 그 곳은 바로 해신 자연산 생선구이생선구이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 육류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로 생선구이 한 토막만 있으면 허전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밥상이다. 그만큼 생선을 굽는 방법도 다양한데 소금만 뿌려서 굽거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굽는 기름구이 방법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이곳 해신 생선구이는 완도에서 낚시로 잡아 올린 도미, 우럭, 농어 등 제철 맞은 자연산 생선들을 싱싱한 상태에서 바로 손질해 물소금간을 한 후 완도바다 해풍에 건조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반건조 생선들을 바로 구워 손님상에 내는 것이 아니라, 찜기에 쪄 육즙을 보존하고 손님이 생선 맛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장님이 직접 생선 가시를 발라주는 서비스에 한 번,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속살과 촉촉함에 두 번 반하는 온갖 정성이 들어간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모든 식자재를 국내산과 자연산을 사용하고 있고 메뉴를 살펴보면 우럭, 쏨뱅이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자연산 생선을 사용한 모듬구이 생선정식(계절에 따라 변동), 자연산 반건조 생선구이 백반, 쏨뱅이 지리탕, 갈치조림, 병어조림 등의 메뉴들이 있다.

저녁까지 운영하는 식당은 모듬 생선정식과 생선구이백반 메뉴로 든든한 점심 한 끼를, 따끈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지리탕과 매콤한 조림 등과 함께 쌀쌀해진 날씨에 저녁 술안주로도 제격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생선정식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돌솥 톳 영양밥은 완도 건어물 시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톳을 사용해 신선함과 든든함, 후식까지도 챙길 수 있는 별미다.

특별한 점은 완도에서 막 잡아온 자연산 생선을 목요일, 금요일에는 회로 먹을 수 있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건조 생선을 가정용과 선물용으로 나눠 포장 판매까지 하며 항상 손님께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신 생선구이 대표 이윤희 씨(31)는 장성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생선구이를 좋아해 생선구이식당을 자주 찾아가 맛을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선구이를 판매하는 식당들은 수입 생선이나 저렴한 생선이 구이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농업이 발달한 장성은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과 생선들이 귀하다고 여겨 장성주민들에게도 질 좋은 자연산 생선구이 맛을 함께 나누고 싶어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멀리 있는 바닷가를 찾아 가지 않아도 우리 장성군에서도 싱싱한 자연산 생선구이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찾아주시는 손님 한분, 한분께 내 가족에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어디에다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식당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속살에 촉촉함까지 갖춘 자연산 반건조 생선과 돌솥에 막 지어낸 톳 영양밥을 함께 먹으며 잊지 못할 맛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 줄 해신 생선구이는 장성읍 청운221번지로 영업시간(일요일 휴무)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예약문의는 061-395-00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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