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한 장성 JC 전 회장, 한국 JC부회장으로 당선되다
반상한 장성 JC 전 회장, 한국 JC부회장으로 당선되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0.28 11:10
  • 호수 7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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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이라는 말처럼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장성JC가 창립 된지 4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JC부회장이 탄생했다.

2020년도 한국 JC부회장으로서 역할을 할 그는 반상한 장성 JC 전 회장,

반 회장은 2002년 장성청년회의소에 입회, 2017년 장성청년회의소 회장, 2018년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연수원장을 역임했으며 2019()한국청년회의소 대외교류위원장, 장성군 체육회 이사, 장성군 홍보대사, 장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바쁜 일정 속, 반 회장의 앞으로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만나보았다.

 

한국 JC 부회장 후보 중 76.9%의 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소감,

높은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

먼저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게 해주신 각 지구 수석대표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한국 JC는 숭고한 70년의 역사를 지켜오며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명실상부 대한민국 청년대표 단체로써 조국의 발전과 그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전국 회원들의 자부심을 JC의 이름으로 한데 모아 역량을 키우며 한국JC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17년이라는 적지 않은 JC활동이 높은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7년 동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면서 얻은 모든 것들을 내년 한해 한국 JC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의견이 아닌가 싶습니다. 높은 득표율만큼 가볍게 행동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부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성 JC가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앞장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JC, 입회한 계기

한국JC의 정식명칭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이며, 국내에서는 흔히 "한국JC" 또는 "JC"라고 부릅니다.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JCI(국제청년회의소)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하여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 회원국가와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2년 장성 JC에 입회하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장성 JC에서 주최하는 직장 및 사회단체 친선 체육대회라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회하여 활동하다 보니 청년 리더십을 배우고, 회의문화와 의전문화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다뤄가며 큰 책임감도 함께 배웠습니다. 저에게는 JC 입회가 사회활동 하면서 잘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장성 '평화의 소녀상'건립 제막식
장성 '평화의 소녀상'건립 제막식

 

 

장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세계위안부의 날을 접하고 식민지 시절 국가가 지켜주지 못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고 나아가 민족의식 함양과 더불어 다시는 이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저의 지역 장성에서도 소녀상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장성 JC 회장직을 수행하며 회원들과 지인 등 몇 명이서 의기투합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담양과 고창 등 소녀상이 건립된 여러 지역 사례를 수집하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장성역 앞 부지를 선정하고 확보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아픈 역사를 바로 알자는 뜻 깊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부지의 무상임대라는 특성으로 인해 역사의 소유권을 가진 코레일 측과 여러 차례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측과 네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지금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위안부의 날은 자라나는 아이들 세대가 반드시 깊이 새겨야할 문제이자 장성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알려야할 역사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대해 묻자 장성군 중·고등학생 67명을 지난해 5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청소년평화나비를 발족해 이 학생들이 주말마다 장성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지역 주민, 혹은 청년들에게

청년회의소는 단순 봉사단체가 아니라 리더십을 배양해서 지역사회를 개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하는 청년리더를 성장시키는 단체입니다.

42년이라는 시간동안 장성 JC가 지역민과 늘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할 겁니다. 장성군의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청년들이 가진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 해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말처럼 청년이 변해야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나아가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 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 행동은 네 습관이 된다.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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