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교육 가져
장성군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교육 가져
  • 변동빈 기자
  • 승인 2019.10.28 11:01
  • 호수 7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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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장성 21협의회, 환경부 등 공동 주관으로

지난 24일 장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성군청 공무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장성군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 지방 SDGs 이행 컨설팅 단장인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는 발전전략의 패러다임이 20세기 중반(1950년대)까지 경제발전론=성장지향(1차원)이었고 20세기 후반이후(1990년대)에는 복지국가론=성장+재분배지향(2차원)이었으나 21세기(2000년대)초반 이후에는 지속가능발전론=성장+재분배+보전지향(3차원)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1단계가 경제적 사고였다면 2단계는 사회적 사고였고, 3단계는 생태적 사고로 개발의 환경, 생태계, 자연자원에 대한 영향고려, 환경의 질과 삶의 질 연계가 중요한 패러다임이라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5대 전략 가운데 하나를 모든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보전이라고 여기에는 안전한 물관리, 육상과 해양생태계보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라고 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순금 정책실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구 생태계가 뜨겁고 붐비고 평평해지고 있다며 뜨거운 지구의 원인은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상승하여 지구온난화를 불러오고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 가면 80년 후에는 현재보다 평균 섭씨 1.4~5.8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의 추세라면 30년 후에는 지구생물의 20%~50%가 사라지고, 50년 후에는 지구 생물의 80%가 사라지게 되고, 부산을 비롯한 울산 그리고 뉴욕과 도쿄가 물에 잠기게 된다.

따라서 현 세대의 욕구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켜가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실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빈곤의 감소, 지속가능한 농업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교육증진, 성평등보장, 안전한 물관리, 좋은 일자리 확대등과 함께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를 들었다.

4차산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생산과 소비에 있다. 국가 에너지원에서 청정에너지 발전을 증대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운송분야의 에너지소비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에너지분권과 에너지자립운동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에너지 생산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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