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잔치' 축제의 새역사를 쓴다
'노란꽃잔치' 축제의 새역사를 쓴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0.08 00:07
  • 호수 7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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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이전부터 27만여 명 찾아와
<사진제공> 한종안 작가(전 농업기술센터 과장)

지난 5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연기됐던 장성노란꽃잔치개막행사가 공설운동장 주 무대에서 진행됐다.

예정일보다 4일 늦춰 치러진 개막식이었지만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개막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형스크린에 펼쳐진 노란꽃잔치영상 시청에 이어 장성군민의 상수여가 진행됐다. 장성군민의 날(101)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장성군민의 상은 올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장성군민의 상 시상식에서는 향토방위 분야 김상복(장성군 삼서면) 씨와 농업분야 전춘섭(장성군 남면) 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많은 이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개막선언과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이 스크린에 펼쳐진 뒤 상무대 군악대의 축하연주로 개막식의 모든 식순이 마무리됐다.

유두석 군수는 잡풀만 우거졌던 황룡강에 군민 스스로 10억 송이 꽃을 심어 준비한 노란꽃잔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축제라며 올해에는 웅장한 규모의 테마정원과 더욱 풍성해진 가을꽃,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란꽃잔치는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천일홍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과 컬러(color), 이야기(story), (light) 세 가지 주제로 조성된 테마정원이 관객맞이에 나섰다. 장성군의 추산에 의하면 3~5, 사흘간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황룡강을 방문하며, 개막 이전부터 인기몰이가 시작됐다.

축제는 13일까지 이어지고, 20일까지 가을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군은 태풍으로 인해 지연된 축제 일정을 감안하여, 기간 연장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5일 오전에는 필암서원 등재기념을 알리는 하서 전국휘호 대회가 노란꽃잔치 주무대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장성지회가 주관하고 장성군이 주최하는 대회는 350여명이 참석해 한문, 한글, 문인화 부분으로 나눠 서예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휘호대회가 진행됐다. 하서 전국휘호 대회의 시상식은 11월쯤 중순쯤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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