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불여 백일장대회’, 참가자들 글 솜씨 뽐내
‘문불여 백일장대회’, 참가자들 글 솜씨 뽐내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10.07 23:52
  • 호수 7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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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임 회장 “장성은 문학을 하는 문인들에게 최상의 소재”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회장 임춘임)는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개막식이 펼쳐지는 첫 번째 주말인 지난5일 오전 황룡강 꽃길에 자리한 작은무대(소공연장)에서 전국 문불여백일장대회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으로 열린 대회는 장성, 백양사, 노란꽃잔치, 황룡강, 장성호를 주제로 백일장 대회가 펼쳐졌다.

그동안 관내 학생들과 행사 당일 현장에 참석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펼쳐왔지만 이번에는 전국 지자체별 문인협회와 출향인들의 협조를 받아 옐로우시티 장성과 노란꽃잔치를 감성적인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갈 발판을 마련했다.

장성문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장성을 찾고, 장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 것과 참여 예약제와 현장 접수 또한 문을 열어 놓고 진행했다.

그 결과 300여 편이 인터넷 공모로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접수한 참가자들은 원고지에 자신만의 글 솜씨를 뽐내며 총 350여 편의 작품이 완성됐다.

대회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장성읍 주민 김모씨는 딸이 글 쓰는걸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백일장 대회에 참여해서 한 줄 한줄 글을 쓰다 보니 그동안 장성에서 내가 어떻게 생활을 했나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다짐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춘임 회장은 처음으로 전국단위 백일장을 진행하면서 설레기도 하였지만 멀리서 찾아와 참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도 많았다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접수를 해주셔서 옐로우시티 장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음에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는 조금 더 일찍 준비하여 많은 작가 지망생을 장성으로 불러와 문불여장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장성문학축제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품을 장성사랑 상품권과 장성농산물로 선정, 장성 경제에 이바지 하도록 했다.

또한 장성문인협회는 노란꽃잔치 기간 중 회원 작품 30여 점을 시화로 만들어 행사장 내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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