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석 도로 위를 덮은 시멘트 포장.
공설운동장에서 안정교 사이 200여 미터의 도보길.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길이 갑자기 시멘트로 포장되었다.
당초에 자연석으로 길을 만든 것은 주변 환경과 함께 미관을 고려한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런데 노란꽃 잔치를 앞두고 자연석 위에 시멘트를 포장하였다. 자연석보다는 시멘트 길이 보행에 안전하다고 판단하였는지 모른다.
하지만 미관이나 주변 환경보다 안전을 고려했다면 당초에 시멘트 포장을 했어야 했다. 비싼 자연석으로 길을 만들어놓고, 그 위에 시멘트를 덮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에 대해 장성군 건설과 담당자는 “노란꽃 잔치를 앞두고 한꺼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오면 돌길이 위험 할 것으로 판단하여 부득이 시멘트 포장을 하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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