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보병학교 연병장에서 게이트볼대회 열려
지난 2일 장성군 상무대 보병학교 연병장에서 옐로우시티배 및 제56회 전라남도 서남부지역 15개 시.군 게이트볼대회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우산을 들거나 비옷을 입으며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됐다.
전남 서남부 게이트볼협의회, 장성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게이트볼협회, 장성군게이트볼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개 시·군에서 56개 팀, 440여명의 게이트볼 회원들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56회째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전라남도 게이트볼 협회(사무국장 김일호)는 “서남부 15개 시·군에서 4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우승팀은 12번의 경기에서 1번도 패하지 않고 승리를 해야 우승 팀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뜻 깊은 경기에 비가 와서 힘든 여건 속이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석한 회원은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며 “오늘 경기를 위해 모두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영암마군 군서 팀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영광군 군서 팀이 공동3위는 목포시 A팀과 진도군 B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우정 팀으로 상무대 보병학교 간부 팀, 백양사 스님 팀, 전남게이트볼협회 임원 팀 등 3개 팀이 출전해 상무대 보병학교 간부 팀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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