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복지지대에 있는 이웃 찾아 맞춤봉사 중인 ‘YC동행클럽’
사각복지지대에 있는 이웃 찾아 맞춤봉사 중인 ‘YC동행클럽’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8.26 13:01
  • 호수 7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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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를 찾아서-⑦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법의 틀에 막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주민을 찾아 정성이 담긴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 YC동행클럽을 찾았다.

 

 

YC동행클럽

YC 동행클럽(회장 김현태)201652046명의 회원과 김현태 초대회장으로 설립되었다. 장성군의 공직자, 자영업,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주민의 여러 가지 고충을 함께 나누고 봉사와 나눔 실천을 위해 결성된 순수 자원봉사 단체다.

YC동행클럽의 클럽명은 장성 옐로우시티(Yellow city)약자를 사용하여 장성군과 함께 동행 하자는 의미로 클럽이름을 개설했다.

클럽에는 회장, 부회장, 총무, 대외협력부장, 행사국장, 봉사국장 등 탄탄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는 42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된지는 몇 년 안 된 클럽이지만 장성군에 역사가 있는 봉사단체들에 뒤지지 않고 묵묵히 소외계층을 찾아 손이 닿지 않은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단체이다.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는 정기월례회를 갖고 이사회는 월례회 1시간 전에 진행된다. 클럽발전을 위해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회원들 간의 의견을 주고받는다.

민간인 봉사단체로 사무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월례회랑 이사회를 하루에 같이 하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배려이다.

회원 추천 및 봉사에 큰 뜻이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YC동행클럽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실시한 봉사활동

11개 읍·면에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의 집을 찾아 낡은 실내등을 LED 전등으로 무료 교체하는 봉사활동, 해 년마다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찰밥 나눔행사, 회원들이 일부 후원을 받아 장성읍 소재 복지기관인 상록원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 경로당이나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생필품 전달, 시각장애인과 함께 경로당 안마봉사, 차량봉사,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왔다. 연세가 많아 복잡한 일반소화기를 쓰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무게도 가볍고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기증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다양한 맞춤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YC동행클럽 김현태 회장은 “YC동행클럽 회원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한층 노력해 갈 것이라며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받은 분들의 밝은 표정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보람차고 아주 뜻 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봉사에 뜻이 있는 회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모범적인 봉사단체로서 조건없는 희생을 실천한다는 YC동행클럽은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커다란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YC동행클럽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식 또는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회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봉사를 하며 많은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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