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5일 삼호웨딩홀에서 제3기 회장취임과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종기 부군수, 차상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소상공인엽합회 회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기 회장·임원 위촉식 및 발대식에서는 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으로 이태정(장성닷컴)대표가 위촉됐고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에 대한 위촉 및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이태정회장은 취임사에서 “비록 출발은 미미하지만 1,600여 장성군 소상공인을 끌어안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실현되어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통로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사업을 발굴해 소상공인들이 잘사는 장성. 활기 넘치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성사랑상품권이 대형마트로 대거 흡수될 경우 자칫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권이 아니라 경영난에 허덕이는 대형마트 살리기 위한 장성사랑상품권이 될 수도 잇다는 우려가 있다”며 “장성군에서는 장성사랑상품권이 대형마트보다 작은 점포에서 활발하게 사용 되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는 2009년 회원 30명으로 장성읍상인회로 창립해 2017년 장성군소상공인회에서 2019년 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로 단체 명칭이 변경됐다.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정책건의, 다양한 경영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소상공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 소상공인연합회에는 현재 58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