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세대 및 인구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인구수는 6월 기준 4만7천133명에서 2019년 6월 기준 4만6천764명으로 369명이 감소했다.
반면 세대수는 증가했다. 2018년 6월 기준 2만1천975세대에서 2만2천410세대로 435세대가 증가했다.
통계결과를 비교해 봤을 때 장성군의 1인세대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세가 점점 두드러지는 이유로는 초혼 연령의 증가, 고령화 시대, 비혼족(혼인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의 사회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령별 인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20세~29세 남성은 2천8백66명, 여성2천 17명, 남성이 849명 많고 ▲30세~39세 남성은 2천4백16명, 여성2천 83명, 남성이 333명 많았다.
▲40세~49세 남성은 3천5백18명, 여성2천5백40명, 남성이 978명 많고 ▲50세~59세 남성은 4천3백94명, 여성3천4백33명, 남성이 961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59세까지는 여성의 수에 비해 남성의 수가 월등히 많은 차이를 보였지만 60세부터는 남녀의 수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60세~69세 남성은 3천4백80명, 여성3천3백26명, 남성 수가 154명 많아 남녀의 수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
70세부터는 남성의 수는 급감하고 여성의 수가 급증했다. ▲70세~79세 남성 2천6백13명, 여성3천4백15명, 여성이 802명 많고 ▲80세~89세 남성 1천 94명, 여성 1천6백77명, 여성이 583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황자료를 봤을 때 근로계층의 남성들이 은퇴하기 전인 59세까지는 근무지인 장성에 주소를 두고 있어 남성의 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70세부터 여성의 수가 급증한 것은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에 남녀 인구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