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 장성군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2일 장성군 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장성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1개 읍·면 12개 분회에서 24개의 팀으로 16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해마다 참가팀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노인들의 여가문화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과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활기찬 경기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시상에는 1위 황룡A팀, 2위 삼서B팀, 공동 3위 북이C팀, 기산A팀이 각각 차지했다.

장성군노인게이트볼 대회는 노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장성군게이트볼협회 정성수회장은 “이렇게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대회가 해년마다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와 장성군게이트볼협회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황룡A팀 참가자들은 “황룡A팀 모두가 잘해줘서 5~6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친선경기인 만큼 참가한 모두와 함께 기쁨마음으로 즐겁고 신나는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