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현장을 찾아서2
예산낭비 현장을 찾아서2
  • 변동빈 기자
  • 승인 2019.07.15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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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장에 박스만 쌓여 있는
장승백이 농특산물 직판장

 

2013년 황룡면 신호리에 위치한 장승백이 농특산물직판장(이하 직판장)이 건물이 완공된 지 6년이 되어가도록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은 지역 농특산물의 원활한 판매촉진을 위해 도비 2억 원을 지원받고, 부지는 농가 등이 자부담(12천만 원)해 총 10동의 판매장과 화장실, 주차장 부지 등으로 조성됐다.

여름철에 동화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복숭아 등을 국도 49호선 주변 갓길에서 판매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미관에도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설치하였다.

그런데 이곳 농특산물직판장에는 포도, 감 박스만 쌓여있을 뿐 지금까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

직판장이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친환경포도영농연합법인은 외지인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해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직판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며 국도 49호선에 설치된 펜스 로 인해 직판장이 시야를 가리고 차량 통행도 불편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에 직판장에서 딸기나 토마토, 사과, 배 등 계절별 과일을 모두 취급해 농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명실공이 장성을 대표하는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2억 원의 지원비를 받았지만 도로변의 흉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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