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멘트 부지개발 의문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의문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9.07.15 23:22
  • 호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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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적장 증축, 새 사일로 건축허가

김회식의원이 제 308회 제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려시멘트가 장성군과 MOU를 체결하고 공장 등의 부지에 주택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의문이 든다며 보여 주기식 제스처가 아닌가 묻는다고 말했다.

김회식의원은 고려시멘트 공장은 야적장을 기존 크기보다 40%나 증축하고, 새 사일로를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받았다새로운 모델을 찾으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이 얼마간 품었던 희망도 작아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의원은 "지금의 화두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인데 시멘트 1톤을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가 800~1,000kg 가량 배출된다. 이것의 가장 큰 원인은 유연탄으로 공장 가동의 주 원료인 유연탄은 다른 연료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 많이 쓰이는데, 석회석을 가열할 때 이산화탄소는 물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인체에 치명적인 미세먼지를 만들어 낸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장기적으로 흡입하면 체내에 누적돼 호흡기, 심혈관, 피부, 안구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의원은 그동안 장성군민은 한 기업의 이윤을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참고 견뎌 왔다. 삶의 가장 기본인 호흡권마저 잃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써 그리고 장성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더 이상 그 피해를 놔두고 볼 수 없다시멘트 공장 가동 연료로 유해 물질을 발생시키는 유연탄 사용을 최소화하고, 그 대체연료로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해 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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