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두석 군수, 차상현 군의장, 장영애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 남성이 조화로운 양성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9 장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일~7일)을 기념해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 평등을 일상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장성군민 모두가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잭팟크루의 신나는 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성악공연, ‘소통! 보이지 않는 힘’을 주제로 한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의 특별 강연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년간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성단체의 활약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영애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장성군은 여성과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고 그 이후 여러 가지 시책을 통하여 양성평등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함께 만드는 남녀평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행복하고 안전한사회가 장성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함께 할 100년을 위해 양성 모두 함께 노력하는 평등한 사회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성역할 구분 없이 군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앞에는 다례 체험부스,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여성ㆍ아동 폭력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여성과 군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