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북이초등학교(교장 김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내 영양교사와 함께 하는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어린이 영양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급속한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산업의 발달, 다양한 가공식품 범람 등 사회적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식생활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 북이초에서는 전라남도건강증진사업단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 받고 혁신학교 운영비로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체험 활동에는 손만 바르게 씻어도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과 실천을 위한 위생안전의 첫걸음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아침을 거르면 뇌도 거른다는 의미로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아침밥을 먹자』 코너를 운영했다.
또한 가공식품의 발달과 다양한 먹거리 범람에서 내게 필요한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나는 현명하게 간식을 먹고 있나요?』와 체성분 분석을 통한 나의 식생활 습관을 체크해 보고 이에 대한 상담을 통하여 올바른 식사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상담 코너 운영』, 내가 뚱뚱해진다면 나의 행동은 어떻게 될까? 『비만조끼를 입고 활동 해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더욱 더 화기애애하고 줄거운 체험 교실이 진행됐다.
북이초등학교(교장 김현)는 “이번 체험교실로 인해 학생들의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며 “바람직한 식생활을 유지하고자하는 의지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