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부설 산림일자리발전소(소장 이인세)에서는 2019년 6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그루경영체>를 모집한다. ‘그루’의 뜻은 ‘식물, 특히 나무를 세는 단위’를 말한다.
<그루경영체>는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한다. 5인 이상이면 임산물의 생산과 가공뿐 아니라 휴양, 치유, 체험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자문과 멘토링, 마케팅, 홍보 등 그루매니저의 현장밀착형 지원과 함께 장성의 산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
2018년에는 5개 지역에서 (1기 그루매니저 활동지역인 인제, 영주, 울주, 서울, 완주)에서 28개의 그루경영체를 선발하였고, 2019년도에는 장성을 포함한 24개 지역에서 약 120개의 그루경영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면 초기 성장과정부터 자립 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때까지 전 과정을 장성 그루매니저가 밀착 관리한다.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고 장성의 산림자원을 근간으로 한 창업 활동이 성공적이며 그루경영체가 창업 후에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모색한다.
그루매니저란 지역의 산림/인적자원 조사,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기획활동가이다.
올해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3년 동안 견학▷자문(워크숍)▷워크숍▷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네트워크▷사업계획▷홍보▷마케팅▷파일럿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숲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지원체계인 그루경영체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산촌지역의 인구감소, 일자리, 소득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모집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산림일자리발전소(042-381-5190), 장성그루매니저 김영완 (010-5066-9061)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