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 가족 공감대 형성 및 암 극복 의지 고취
장성군은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암 경험자 및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화순전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주리 교수가 암경험자의 생활관리법과 면역력 증강법, 암 예방관리에 필요한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하고,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암 경험자들의 회복 의지를 격려했다.
또한 양순자 웃음치료사는 건강백세를 주제로 하여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는 웃음 힐링법을 전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노인은“오늘 웃고 떠들며 즐겁게 이야기하고 건강관리법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시간에 배운 정보를 일상생활에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치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모임을 통해 환자들이 암 극복 의지를 키워가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장성군은 현재 1,000여 명의 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2억7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환자 관리 프로그램 등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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