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책학교’ 동화초등학교, 다문화 이해 축제 열어ⵈ
‘다문화 정책학교’ 동화초등학교, 다문화 이해 축제 열어ⵈ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9.06.17 10:33
  • 호수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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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테마로 ‘친구들과 어울려서 함께 놀자’

 

다문화 이해축제 테마 중 '입을거리'
다문화 이해축제 테마 중 '입을거리'

 

장성군 동화초등학교는 다문화정책학교로 지난10일 동화초등학교에서 2019다문화이해 축제를 열었다.

동화초등학교에서 주관하고 동화초등학교학부모회와 동화골 마을학교가 지원하는 2019다문화이해 축제는 다문화이해 교육의 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학급에서만 이루어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처음으로 학교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동화초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동화초에는 6개 학급으로 다문화 학생이 16, 4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다문화 이해축제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먹거리, 입을거리, 놀거리,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네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테마 중 첫 번째 먹거리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를 넣고 구운 일본의 타코야끼’, 베트남의 코코넛 비스킷’, ‘쌀국수와 유럽식 음식문화인 팝콘’, ‘또띠아’, ‘프렌치 토스트’, ‘카야잼(싱가포르 대표 잼) 토스트우리 전통문화의 수박 화채’,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로우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두 번째, 입을거리는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와 베트남 여성이 즐겨 입는 전통 의상 아오 자이’,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모자 ’, 장신구 등을 직접 입고 포토존에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것으로 운영됐다.

세 번째, 놀거리는 대한민국과 베트남, 중국의 다양한 놀거리 제기차기, 우유갑을 활용한 딱지치기, 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져 있는 장난감을 요요처럼 당겨서 양 옆 받침대 혹은 위쪽 뾰족한 곳에 끼워 넣는 일본의 전통놀이인 켄다마, 필리핀 공기놀이인 잭스톤, 태국의 새피리를 직접 만들고 함께 다뤄보았다. 이 중 켄다마가 인기가 많았는데 평소 경험하지 못한 놀거리에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네 번째, 다문화이해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동화초등학교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2학기까지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화초 6학년 학생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했던 다문화이해 행사보다 우리학교에서 친구, 동생들과 함께 참여해서 더 재미있었다. 서로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나부터 실천해서 차별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한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미래사회를 꿈꾸기 위해 다문화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그 운영의 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고 많은 도움으로 아이들의 다문화이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증가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교에서도 다문화이해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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