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6.10 22:32
  • 호수 7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 기리고자

지난 6일 장성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순국선열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에는 유두석군수,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역주민 등 약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21발 발사, 헌화 및 분향, 국가유공자증서 전수,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에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임근구 선생의 아들 임효섭씨가 단상에 올랐다. 임근구 선생은 1951년 육군에 입대한 후 6·25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희생한 호국용사이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유가족의 희생과 명예를 존중하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국가보훈처에서 발급·수여하고 있는 문서다. 올해 처음 군 현충일 추념식에서 유가족에게 직접 전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유두석군수는 추념사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쳤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성고등학교 2학년 최원준, 전지민 학생의 추모헌시 권효은의 발로 깍은 나무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모헌시낭송이 이어졌다.

이어 유두석군수,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추모객들은 추념식에 이어 ‘3.1운동열사 의적비’, ‘기삼연선생 순국비를 찾아 참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