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와 자부심의 봉사철학 '장성 로타리클럽'
긍지와 자부심의 봉사철학 '장성 로타리클럽'
  • 이미선 기자
  • 승인 2019.06.04 10:26
  • 호수 7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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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단체를 찾아서-①

로타리 클럽 주회
로타리 클럽 주회

장성 로타리클럽(회장 이경렬)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에 87개 클럽 중 2번째로 탄생한 5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클럽이다. 장성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의 역사와 자취를 엿보기 위해 장성 로타리클럽을 찾았다.

 


<로타리 창시자>

로타리 창시자 폴 헤리스는 1868년 미국 위스콘신주라신에서 태어났다. 1896년 시카고에서 변호사로 개업을 하고 1905년 그의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최초의 로타리클럽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이후 로타리클럽 전국 연합회가 결성되고 1910년 첫 회합이 열려 폴 해리스는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 연임 후 1912년 명예 회장으로 추대된다. 그 후 전 세계를 여행하며 로타리를 널리 알리고 세계 이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로타리를 기리는 뜻에서 거의 모든 나라에 우정의 나무를 심고 다니다 1947년 세상을 떠났다.

로타리란 명칭은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돌아가며 집회를 가진 것에서 연유되었다. 120만 명의 사업, 전문 직업 및 지역사회 리더들로 구성된 전 세계적인 단체다.

로타리의 주요 목적은 지역사회, 직장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의 봉사 활동이다. 주회를 통하여 로타리안들은 위험에 처한 어린이, 환경, 문맹, 폭력 등 중요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들을 개발할 뿐 아니라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직업개발을 홍보하며 학생, 교사를 비롯한 기타 전문인들에게 교육과 국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로타리클럽에서 실시하는 활동>

‘P.H.F 폴 해리스 휄로우로타리재단에 1,000달러를 직접 기부하는 개인 또는 로타리재단에 대한 미화 1,000달러를 기부의 추모 대상이 되는 사람이다. P.H.F 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국제로타리에서는 위국유학을 목적으로 국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박사 또는 석사 과정으로 1년분 2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봉사인클럽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인 성금을 할 수 있다. 봉사인 성금 활용방안을 살펴보면 3,000만 원 이상 기부 클럽에게는 년간 장학 보조금으로 300만원이 지급되며 추가 배정은 3,000만원, 6,000만원, 9,000만원 단위로 지급을 받는다.

폴리오 플러스’ 12천만 달러를 모금하기 위해 1985년에 시작된 폴리오 플러스. 소아마비 박멸을 돕기 위한 운동을 통해 로타리안들이 24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세계적인 대규모의 면역 캠페인과 소아마비 박멸운동을 돕는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했다. 100개국이 폴리오 플러스 보조금을 받았다.

관명 장학금로타리 장학재단에 개인이 기부하는 장학금으로써 기부자의 지명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로타리 클럽상록원에서 열린 봉사활동
상록원에서 열린 봉사활동

 

<장성 로타리클럽>

장성 로타리클럽은 19691120일 창립하여 32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44명의 회원들이 있다. 35세부터 85세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로타리클럽회원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달 11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나일도) 37년차 지구대회'에서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성 로타리클럽 전 회원들은 지구행사 및 각종 봉사에 헌신적인 사상과 지역 발전 나눔에 큰 이바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장성 시각장애인 걷기 대회 및 상록원 건물 미화 및 조성, 관내 장애인 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에 후원물품 전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이찬희 장성 로타리클럽 총무는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북하면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523일 열린 장성 로타리 클럽 주회에서는 낙천 문태중 전회장님이 46년 공로상을, 죽산 강이원 전회장님이 42년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46년 공로상을 수여한 문태중 전회장은 본인의 칠순잔치를 생략하고 잔치비용을 로타리클럽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장학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인 고등학생 20명에게 전달됐다.

장성 로타리클럽(회장 이경렬)우리 장성 로타리클럽은 개인이 아니라 좁게는 장성에서 시작하여 나아가 세계의 큰 뜻을 갖고 로타리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토록 오늘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멤버들에게 부여되는 뱃지는 평생 로타리인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는다고 말한다.

현재 50대회장으로 이경렬 회장과 이찬희 총무가 활약 중이다. 이찬희 총무는 2019~2020년을 이끌어갈 제 51대 장성로타리 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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