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농촌지도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19.05.08 10:22
  • 호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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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회원 꽃차, 꽃 찐빵 만들기 체험 등

장성군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 산업분야 현장체험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6일 지역농업발전의 핵심주체인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순환체계 및 농업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전남지역의 우수사업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함평군에 소재한 성점숙 꽃차꽃찐빵을 방문하여 성점숙 대표가 그동안 사업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사업장 운영 철학, 농업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들었다. 아울러 꽃차의 효능과 만들 때의 주의사항 등 간단한 이론교육을 듣고 홍화꽃차 만들기 실습을 하였다. 50대 후반부터 8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은 홍화꽃받침을 떼어내는 재료손질부터 덖음과 포장에 이르는 마무리 작업까지 즐겁게 참여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맹호 삼계면회장은꽃차 만들기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남자인 우리가 왜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역할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소근육을 움직이는 꽃차체험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손주들과 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회원들은 함평에서 신안군으로 이동하여 신안군 농가맛집 꽃피는 무화가를 방문하여 지역농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체험하는 등 농촌 어메니티(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농촌의 모든 경제적 자원) 활용의 중요성과 많은 아이디어를 배웠다. 특히 교육장소를 이동 중에는 봉병욱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최근 장성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푸드플랜 구축 사업 등 군정과 농정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퀴즈대전을 진행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 정길환 회장은 오늘 진행된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역량을 개발할 아주 좋은 기회였다면서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 융복합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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